웅앵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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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테고리 없음 2018. 5. 17. 20:28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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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꼭 보리라 생각했던 것이 30년이 걸릴줄은 몰랐다. 어릴 적 비디오 가게 앞에서 본 이 영화의 포스터는 너무나도 강렬했다. 막막하고 답답하던 유년기의 나에게 포스터는 야했고, 미국이었고, 나중에 볼 수 있는 그 무엇이었다.
영화는 89년작이고, 한국에서 비디오 가게 붐이 불어닥친게 88년 즈음이니 비디오 대여점 앞에서 포스터를 맹렬히 보며 생각하던게 90년 정도의 일이 아니었을까.
30년을 돌아 오늘 처음으로 "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/ Last Exit to Brooklyn"을 보았다. 보는 내내 마음이 비통했다. 그녀에게 닿고싶다.
Tralala
(요즘들어 필름으로 제작된 영화들을 보는데, 마음이 편해지고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의 장막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 한 편 한 편 보는데 마음이 애틋하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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